그대가 시간을 새긴다면 나는 시간을 거슬러 오르리 그대가 시간을 거스른다면 나는 시간을 새기는 자 되리니 돌고 돌아라 흔들림이 사라질 때 까지 나의 명에 따라 움직여라 그대의 시계여 검이 되거라, 나의 코드!
by 이치노세 유미코
최근 등록된 덧글
이거 괜찮네요. 저도 사..
by 삼단컴보 at 12/14
나한테 이런게 있다면 바로..
by Raydric at 12/09
모에도지
by 弱音ハク at 12/09
사실 클리어만 목적으로..
by 삼단컴보 at 12/08
아념. 무리무리 절대 무리
by Archer at 12/02
milkcoffee 9월 27일자 리플레이
<자두> 음
<자두> 근데 도끼는
<자두> 생각하면
<자두> ....
<자두> 아마 못하지 않을까
<리리아> ...그렇긴 하지
<자두> 너 잘때 도끼가 오고
<자두> 도끼가 될땐 너 알바
<자두> 너 알바끝나면 걘 잠
<자두> ...
<리리아> 궂이 말하자면
<리리아> 금/토 야간이 베스트
<리리아> ..
<자두> 음
<자두> 그거야 뭐
<자두> 별수없는거지
<자두> 근데 전에
<자두> 음
<자두> 리리아가 어디로 갔지 마지막에;
<리리아> 그냥 자리만 떠났을 뿐이군
<리리아> 그 이후라면 아마 방으로 돌아갔겠지
<자두> 음
<자두> 그렇게 되나
<자두> 잠시 정리좀 하고
<자두> 음
<자두> 이름이 얘였나
<리리아> ?
<리리아> 멜리사 나왔고
<자두> 음 그건 알고있어
<자두> 그럼
<자두> 어영부영
<자두> 재개해보도록 하지 뭐
<자두> ......
[17:51] 주사위봇(inoah@61.105.237.11)님이 입장하셨습니다.
* 자두 님의 모드 설정: +o 주사위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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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주사위봇 ][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][
* 주사위봇 ][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S e s s i o n S t a r t . . . . . . .. . . . . . . . . . . . . ][
* 주사위봇 ][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. ][
* 주사위봇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<주사위봇> 한줄공지 : 명령어 도움말은 <도우미>, 봇 명령어를 이용한 도배금지, 부득이한 잠수는 "잠수"를 밝히고 합시다
<자두> 리리아는 뜻밖의 액시아와의 재회에
<자두> 조금 당황했고
<자두> 불편한 기분이 들어거 자리를 피했습니다.
<자두> 아직은 여름이라 무척 덥습니다만
<자두> 이곳 학교 교정자체가 높은 산쪽에 위치해서인가
<자두> 탁 트인곳으로 나오니 바람이 불어 리리아의 머리카락을 스쳐 지나갑니다
<자두> 리리아는 스카이플로우 섬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
<자두> 리리아는 멍하게 서있는데
<자두> 뒤에서 누군가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.
<리리아> -탁 쳐내고 뒤로 돌아섭니다
<자두> 리리아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깜짝 놀랍니다.
<자두> 돌아보니
<자두> 루나가 놀란 토끼눈으로 리리아를 보고 있습니다.
<리리아> ".. 뭐야."
<자두> [루나] "이런데서 혼자 뭘 하고...?"
<자두> 루나는 어깨에 얹었던 손을 만지작거리면서 리리아를 봅니다
<자두> 그러고보니
<자두> 아직은 벌건 대낮에 구름도 별로 안 졌는데
<자두> 루나는 양산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.
<리리아> "... 꽤 건강해졌구나."
<자두> [루나] "음.... 확실히......"
<자두> [루나] "잘은 모르겠지만 이제 괜찮은거 같네..."
<자두> 루나도 곰곰히 생각합니다.
<자두> 자신과 관련된 일인데 달관한 것인지 무신경한것인지....
<리리아> "언제부터 그랬던거야?"
<자두> 둔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
<자두> [루나] "음.. 그냥 평소보다 몸이 가벼워진 것 같아서..."
<자두> [루나] "리리아는 감기같은거 걸려본적 있어?"
<자두> [루나] "조금은 어지럽다던가......."
<자두> [루나] "몸이 무거워서 별로 움직이고 싶지 않다던가"
<리리아> "감기정도야 뭐 가볍게 걸리곤 하지."
<자두> [루나] "늘 그런 기분이라 낮에는 거의 돌아다니거나 그런걸 자제하는 편이었거든..."
<리리아> [이래보여도 콘 16!]
<자두> [루나] "오늘은 왠지 몸이 가볍네..."
<자두> 루나는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낮잠자고 일어난 고양이처럼
<자두> 기지개를 켭니다
<리리아> "네 이상한 습성때문일거야. 분명."
<자두> [루나] "움...이상한가?"
<리리아> "보통 피를 마시는걸로 원기회복같은거 안되잖아."
<자두> [루나] "그치만... 마마는 괜찮다고 했는걸. 아 물론..."
<자두> [루나] "상한건 먹지 말라고 자주 뭐라고 하시긴 해."
<리리아> "잘도 이 학교에 입학했네."
<리리아> -그것 역시 나례 백일거라면서 팔짱을 낍니다.
<자두> [루나] "........"
<자두> [루나] "별로 나라고 여기가 좋아서 있는건 아니야."
<자두> [루나] "가끔씩은 목숨을 노리고 덤벼드는 사람도 있고..."
<자두> [루나] "배우는 내용도 무엇이 필요해서인지도 잘 모르겠고...."
<자두> [루나] "그치만 마마는 늘 나에게 죄책감 같은걸 가지고 있으니까..."
<자두> 루나는 가만히 눈을 감으며 말합니다
<리리아> "생각해보면, 네가 여기서 배울만한건 별로 없겠네."
<리리아> "어차피 나례가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교육시켜줬을테니까."
<자두> [루나] "굳이 이런 게 아니어도 마마가 날 사랑해준다는건 충분히 알고 있어."
<리리아> "굳이 이런건 아닐걸?"
<자두> [루나] "그래도 마마는 나에게 해준게 별로 없다고 늘 미안해하셨으니까...."
<자두> [루나] "마마를 위해서라도 계속 다니고 있는 것 뿐이야."
<리리아> "학교에 다니기 전까지, 사람 많은 곳에서 돌아다녀 본 적 있어?"
<자두> [루나] "많은 사람들을 만났고, 많은 친구들도 보았고, 많은 다툼도 있었지."
<자두> 루나는 그러면서
<자두> 갑자기 쿡쿡거리며 웃스빈다
<리리아> '뭐야, 학교가 사회생활의 처음은 아니란거야?'
<리리아> -눈살을 찌푸립니다.
<자두> [루나] "잘은 모르겠는데 너랑 있으면 마음이 편한 것 같아."
<자두> [루나] "너에게는 솔직히 말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."
<리리아> "몇번이나 봤다고."
<자두> 루나가 슬며시 리리아에게 다가갑니다.
<자두> [루나] "그치만 내가 누군가의 피를 마시는걸 본 사람중에...."
<자두> [루나] "아무렇지도 않은 반응을 보인건 탑의 식구들을 제외하곤 너 뿐인걸."
<리리아> "날 네 시종들이랑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아줘."
<자두> [루나] "편견이 생기는 장벽이 낮은 정도라고 말하면 될까?"
<자두> [루나] "설마... 거기에는 마마도 있는걸?"
<자두> [루나] "리리아는 정말 자존심이 세구나?"
<리리아> "뭐, 그런 편이지."
<자두> 루나는 순수하게 호기심어린듯한 어투로 리리아를 보며 말합니다
<자두> [루나] "나는 그런점이 마음에 들어. 너에게는 별 것도 아닌 이유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....."
<자두> [루나] "나의 긴 여정에서는 무척이나 볼 수 없었던 일이니까..."
<자두> 거기까지 말하고 루나는 리리아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묻습니다
<자두> [루나] "리리아는 내가 몇 살로 보여?"
<리리아> "그 말만 들어도 어느 상태인지 대충 짐작이 되는걸."
<리리아> "한 오백년 살았으려나."
<리리아> -천년을 반으로 줄여 말합니다
<자두> [루나] "에......."
<자두> [루나] "나..그렇게 늙어보이나?"
<리리아> "실은 천년이라고 하려다가 깎아준거야."
<자두> 루나가 손거울을 꺼내 얼굴을 보며 말합니다.
<리리아> "엘프나 뱀파이어는 그렇게 살아도 안 늙으니까."
<자두> [루나] "헤에.. 좋은 추리력이야."
<자두> [루나] "리리아는 몇 살이야?"
<리리아> "이제 열여섯."
<자두> [루나] "흐응.. 그렇구나..."
<자두> [루나] "내 나이는 거기에 한 800정도 곱하면 되겠네.."
<자두> 루나는 뭔가 엄청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.
<자두> 800?
<자두> x 800?
<자두> 16 x 1800 ?
<리리아> "뭐야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더 많잖아?"
<자두> 16 x 800 ?
<자두> [루나] "어차피 아무도 안 믿는걸..."
<자두> [루나] "그래서 그냥 열여덟살이라고 하고 지내고 있어."
<리리아> "대략 1만년 살았다니 충분히 충격적이긴 한데."
<자두> [루나] "마마를 보면 귀엽다니까..."
<자두> [루나] "마마가 나보다 나이야 많지만... 마마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냈으니까..."
<자두> [루나] "인생경험은 이쪽이 훨씬 위라고 볼 수 있겠지?"
<자두> [루나] "아......그런데 리리아."
<자두> [루나] "이제 내가 할머니로 보여?"
<리리아> "설마."
<자두> 루나는 굉장히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
<자두> 리리아에게 물어봅니다
<자두> [루나] "정말?"
<자두> 루나가 리리아의 손을 잡으며 물어봅니다
<리리아> "그래서 할머니라고 불러줄까?"
<자두> [루나] "에.. 그냥 친구잖아 친구. 나 열여덟이야."
<리리아> "친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, 그런거야. 별로 싫은걸 할 필요가 없지. 내가 마음에 안드는거면 몰라도."
<자두> [루나] "응응..."
<자두> 그런데
<자두> 사회생활을 그렇게 많이 했다고 하는 것 치고는
<자두> 반응이 너무......
<자두>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군요
<자두> 리리아는 그것에 대해 추리해보겠습니까?
<리리아> -아뇨
<자두> 리리아는 별로 깊게 생각해보지 않기로 합니다
<자두> [루나] "원래는 이런 말을 하려고 한게 아닌데..."
<자두> [루나] "리리아 오늘 플라나 장비 적성검사가 있다고 알려주려고 했거든."
<자두> 그러고보니 지난주 주말즈음에
<자두> 그런게 있다고 이야기는 들었었습니다
<리리아> "오늘이었나.."
<자두> [루나] "음.. 내가 듣기로는 거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굉장히 우대해준다고 들었어."
<자두> [루나] "뭐랄까 그걸 쓰는데에는 노력보다는 선천적인 재능 비슷한게 많이 중요한가봐."
<리리아> "지금 이렇게 있는것도 나에겐 우대급이라고 생각되는데."
<자두> [루나] "일반과정 애들도 의무적으로 검사는 받는다고 들었거든.."
<자두> [루나] "그야 뭐.. 리리는 다른 1학년들보다는 더 강하니까 그런거 아닐까?"
<리리아> "그런데 왜 하필이면 밤 다 되어서.."
<리리아> ".. 농담도.."'
<자두> [루나] "음 나는 저녁에 받았었으니까..."
<리리아> -약간 쓸쓸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고서는 적성검사를 받으러 갑니다
<자두> [루나] "같이가줄까?"
<자두> 루나는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리리아를 따라옵니다.
<자두> 두사람이 교정을 걷고 있는데
<리리아> "상관없어 오건 말건.."
<자두> 갑자기 누군가 칼을 뽑는 소리가 들리는군요
<자두> [멜리사] "잠깐 정지."
<자두> 멜리사가 검을 뽑아들고 두사람을 멈춰세웁니다.
<자두> 그리고 멜리사가 잠시 리리아를 보더니....
<리리아> "응."
<자두> [멜리사] "에.. 리리아?"
<리리아> "적성검사 있다고 해서 받으러 가는중이야. 무슨 문제라도?"
<자두> [멜리사] "이런 시간에 이런 거랑은 무슨일로?"
<자두> 멜리사는 검으로 루나를 가리키며
<자두> 리리아에게 묻습니다
<자두> 루나는 별다른 표정변화는 없이 가만히 서있습니다.
<리리아> "사람이니까 같이 다니는거야."
<자두> [멜리사] "그럴리가.. 이런 모기가?"
<자두> 지나가는 몇몇 학생들이
<자두> 세사람의 그런 대치상태를 보고
<리리아> "그런 편견, 언제까지 가슴 속에 지니고 다닐래?"
<자두> 술렁이면서 조금씩 주변에 모여드는게 보입니다.
<자두> [멜리사] "헤에.. 증거가 안 밝혀져서 그렇지만 이거 덕분에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폐가 되는지 알아?"
<자두> [멜리사] "최근에도 계속해서 목에 이빨자국이 난 채 쓰러진 사람이 많이 보이던데..."
<자두> [멜리사] "뭔가 찔리는게 없으신지요? 루나 선배?"
<자두> [루나] "........"
<리리아> '생각보다 악평이 자자하군'
<리리아> "그렇다면 나부터 물렸어야 정상이네."
<자두> [멜리사] "당신 덕분에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굴욕적인 존재가 되어 괴로워하는 이들도 있는데..."
<자두> [멜리사] "꽤나 뻔뻔하시군요."
<자두> [루나] "에.. 나는...."
<리리아> '난관이네...'
<자두> 루나는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짓습니다.
<자두> 아무래도 오늘 오전의 일 때문에
<리리아> "정말로 루나가 그랬는지는 아직 알 수 없잖아."
<자두> 그런일이 아예 없다고 잡아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.
<자두> [멜리사] "그래요 확실히 그건 그래요."
<자두> 멜리사는 검을 집어넣습니다.
<자두> [멜리사] "룸 메이트로서 걱정되는 마음에 충고하나할께. '그거' 랑은 너무 가까이 지내지 않는게 좋아."
<자두> 멜리사의 표정을 봐서는
<자두> 정말로 걱정되서 그런 말을 건넨 것 같습니다
<자두> 그리고 멜리사는 루나를 한번 보더니
<자두> 그대로 등을 돌려 다른곳으로 갑니다.
<리리아> "후우...."
<자두> [루나] "......."
<리리아> '나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인데 소문이 있다면 더 골때리네....'
<자두> [루나] "그치만...나.. 그런적 없는데.... 오늘..."
<자두> 루나는 뭐라고 중얼거리다가
<자두> 입을 꾹 다물고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.
<자두> 주변에선 무슨일인가 하면서
<리리아> ".. 이런일로 징징거리면서 어떻게 그 긴 시간을 지냈어?"
<자두> 웅성대면서 지켜보고 있군요.
<리리아> -훈계합니다.
<자두> [루나] "아..그야...."
<자두> 루나는 잠시
<자두> 밤에만 활동하는 세계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
<자두> 이야기를 시작하다가
<자두> 금새 관둡니다.
<자두> 아무래도 긴 사회생활이라는게
<자두> 여기에서 별로 도움이 안되는건 그런 점 때문인듯하군요
<자두> ....
<리리아> "...밤 한정이었군..."
<자두> 곤란한 녀석은 해치워버리면 그만
<자두> 전혀 인간친화적인 사회활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.
<리리아> "어쩔거야, 계속 앞으로 갈거야? 아니면 돌아가든가."
<자두> [루나] "응.. 괜찮아.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."
<리리아> "어차피 네가 넘어야 할 문제야."
<리리아> -끄덕이고는 손을 잡고 갑니다.
<자두> 루나는 이내 태연한 표정으로 따라옵니다.
<자두> 주변에서는 소문의 편입생과 낮에는 거의 볼 수 없는
<자두> 성적은 우수하지만 출석일수가 모자라 유급한 소문의 존재가 함께다니는것이 신기한듯
<자두> 시선이 느껴지고
<자두> 둘은 북쪽에 위치한 타워로 들어옵니다.
<자두> 이곳은 플라나 장비의 연구 및 개발에 사용되는 건물로
<자두> 제조 계통의 일반과정 학생이나
<자두> 대악마과정 학생들이 연구실습을 하거나
<자두> 그곳의 장인들의 보조를 하며 작업을 하는 공방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루나의 안내를 받아
<자두> 마법의 계단을 돌아
<자두> 2층 어딘가에 위치한 검사실족으로 걸어갑니다.
<자두> 둘은 걸어가고 있는데
<자두> 한켠에서 두 여자아이가 싸우는 것이 보이는군요
<리리아> '배틀 아카데미라고 이름 붙여도 되겠어.'
<자두> 금발에 긴 생머리를 한 여자아이가
<리리아> -무슨 문제인지 가봅니다.
<자두> 짧은 갈색머리 여자아이에게 뭐라고 화를 내고 있습니다.
<자두> [금발머리] "어떡할거야. 너의 그 쓸모없는 폐기처분해 마땅할 고철때문에 나의 귀한 플라나 아머 정비가 늦어지고 있잖아!"
<자두> [갈색머리] "죄..죄송해요. 그치만 그게... 고장이 잘 나서..."
<자두> [금발머리] "이틀 뒤에 플라나 아머 연무 시험이 있는데 거기서 좋은 결과가 나지 않는다면 다 네 책임이야!"
<자두> [갈색머리] "......"
<자두> 갈색머리의 여자아이는
<자두> 움츠리며 시선을 피합니다.
<자두> 금발머리의 여자아이는 화가 많이난듯
<자두> 여자아이가 들고있는 투구를 빼앗아
<자두> 저 멀리 집어던져버립니다.
<리리아> -금발의 손을 잡습니다
<자두> [갈색머리] "앗..."
<자두> [금발머리] "넌 뭐야?"
<자두> 금발머리 여자아이의 스카프색을 봐서는
<자두> 4학년인듯 하군요
<자두> 9소대 마크가 새겨진 배지를 하고 있습니다.
<리리아> "사람들 보는 눈이 많잖아, 선배."
<자두> [금발머리] "흐응... 네가 그 소문의 편입생인가."
<자두> 금발머리 여자아이는 흥미롭다는듯이
<자두> 리리아를 내려다봅니다.
<리리아> '.. 이 학교는 뭐 그리 소문이...'
<자두> [금발머리] "편입생이 바로 대악마 과정으로 넘어오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."
<자두> [금발머리] "거기에 비록 쓸모없는 13소대라고는 해도 전투소대원으로 말이지."
<리리아> "... 영광이네.. 그건 그렇고 선배. 일단은, 정비 쪽도 자기가 싫어서 안되는건 아닐테니까, 속상해하지 말고 정비쪽을 믿어."
<자두> [루나] "그래요. 이럴땐 데지린다 선배가 넓은 아량을 보여주시는게 좋지 않겠어요?"
<자두> 금발머리의 여자아이는 두사람을 보더니
<리리아> "나름 책임을 다 하고 있잖아."
<자두> [금발머리] "흥.. 좋아. 귀여운 후배들이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더이상 화낼 순 없지."
<자두>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갈색머리 여자아이에게 "앞으로는 그 고철덩어리 고장나지 않게 똑바로 관리해." 라고 말하며 가버립니다.
<자두> [갈색머리] "네..네에..."
<리리아> -금발이 사라지면 갈색머리에게 질문을 하나 합니다.
<자두> 갈색머리 여자아이는
<자두> 스카프 색을 보니
<자두> 3학년 같군요
<리리아> "이틀만에 가능한거야?"
<자두> [갈색머리] "아? 에..뭐...."
<자두> [갈색머리] "조정은 보통 하루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제쪽은 완전히 망가져 버린거라...."
<리리아> "완전히 망가져버려? 조정장치가?"
<자두> [갈색머리] "응.. 그게 잘 움직이지 않아버리네요. 지난번 중장비 연무에서 많이 얻어맞아서 그런가..."
<리리아> "음, 그리고 우린 1학년이니까 말 높일 필요는 없어."
<자두> [갈색머리] "에.. 그래도 고마워요. 덕분에 한시름 놨어요."
<자두> 그녀는 고맙다고 오히려 그렇게 거절하는 둘에게 꾸벅 인사까지 합니다.
<리리아> "장비 좀 줘봐."
<자두> 리리아는 갈색머리 여자아이가 수레로 운반하고 있던 아머를 둘러봅니다
<자두> 직접 들기에는
<자두> 몹시..
<자두>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무겁습니다.
<자두> [루나] "그건 여기선 플라나 아머라고 부르는 대 악마용 방어구야."
<리리아> "이게 플라나 장비구나."
<자두> [루나] "플라나 에너지 순환으로 가동시키는데, 에너지 순환을 시키지 않으면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어."
<리리아> "그런데 뭐가 문제이길래 고철이 된거야?"
<자두> [루나] "보통은 마법사들쪽에 더 재능이 있을 확률이 높고.. 남성보다는 여성쪽에 더 적성이 맞는 경우가 많대."
<자두> [갈색머리] "에.. 지난번 1:1 대련에서 좀 많이 얻어맞았거든요."
<자두> 그녀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합니다.
<자두> [갈색머리] "무릎쪽 관절이랑 오른쪽 팔 부분이 완전히 나가버렸어요."
<자두>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균열이 생긴 오른쪽 팔과
<자두> 여기저기 찢어진 오른쪽 다리부분을 보여줍니다.
<리리아> "딱히 고칠 방법은?"
<자두> [갈색머리] "으음.. 여기서도 어느정도 수리가 가능하기는 하니까..."
<자두> [갈색머리] "직인 분들도 꽤나 오래된 물건이지만 아직 쓸만하다고 고쳐주신다고 했어요."
<리리아> "저 선배 말로는 다시 고장나길 바라는거 같진 않은데."
<리리아> "피아체 선배라면 고칠 수 있으려나."
<자두> [루나] "보통 플라나 아머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사용한다는 '그것' 인가보군요."
<자두> [루나] "음... 그러니까.. 처음 연습용으로는 별로 좋지 않은 장비로 먼저 실력을 키운다음에..."
<리리아> "최하급이란거 같은데?"
<자두> [루나] "성적에 따라 좋은 걸로 바꿔준다 뭐 그런거라고 들었어."
<리리아> "일명 폐급, CS복."
<자두> [갈색머리] "..........우..."
<자두> [갈색머리] "그래도 열심히 해서 실력을 기르면 더 좋은 장비도 받을 수 있고 그럴거에요."
<자두> 셋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
<자두> 넓은 홀에 서있는데
<리리아> "...."-노력보단재능이라고 아까 들었지만 말을 하지 않습니다.
<자두> 어쩐지 익숙한 사람이.....
<자두> 저쪽에서
<자두> 청소를 하고 있는게 보입니다.
<자두> 환풍구쪽을 청소하고 있는듯한데
<자두> 루나는 그걸보고
<자두> 많이 놀란듯이 멍한 얼굴로 서있군요.
<자두> [루나] ".........에?"
<자두> [하인드] ".......?"
<자두> 하인드는 얼굴과 작업복 여기저기에 기름때가 묻은 차림새로
<자두> 청소용 롤러와 양동이를 들고 작업을 하다가
<자두> 세사람이 있는쪽을 돌아봅니다.
<리리아> '이렇게 놀라는거보니 하인드도 보통 인간은 아니라는거군...'
<자두> [하인드] "에또.. 그러니까.. 이쪽은 리리아, 저쪽은 루나선배...."
<리리아> "꽤 편해보이네?"
<자두> [루나] "괜찮아?"
<자두> [하인드] "응? 뭐가... 아...!"
<자두> [하인드] "아 오전의 그거라면 괜찮아. 날이 더워서 더위를 먹었던 것 같네."
<자두> [하인드] "약먹고 조금 잤더니 금방 괜찮아졌어."
<리리아> ".. 아무래도 싹 잊은거 같은데?"-루나에게 작게 말합니다.
<자두> [루나] "........거짓말...."
<자두> 매우 작은소리로
<자두> 루나는 놀란듯이 중얼거리다가
<자두> 이내
<자두> 포커페이스를 되찾습니다.
<자두> [루나] "그러면 다행이네요. 오전에는 깜짝놀랐어요."
<리리아> '무엇보다, 지금 깨어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다는거 같지만...'
<자두> [하인드] "그러게요. 안그래도 오늘도 해야 할 일이 많은데...."
<자두> 하인드는 그렇게 말하다가
<자두> 갈색머리 여자아이가 끌고가는 짐을 보며 말합니다.
<자두> [하인드] "이건 제가 옮겨드리면 되나요?"
<자두> [갈색머리] "에? 그치만 이거..."
<리리아> "그러면 땡큐지."
<자두> [하인드] "헤에.. 꽤나 좋아보이는 물건이네요."
<리리아> "고장나서 고쳐야 한대. 거의 폐급이라던데 뭐."
<자두> [하인드] "에 진짜?"
<자두> 하인드는 뭔가 실언을 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
<자두> 어색하게 웃습니다.
<리리아> "하인드는 고칠 수 있겠어? 이런거."
<자두> [하인드] "에........."
<자두> [갈색머리] "그러고보니 너도 신입? 여기서는 처음 보는거 같은데...."
<자두> [하인드] "아 네.. 1학년 일반과정 하인드 리히텐슈타인이라고 해요."
<리리아> "천사에게 책을 던진 악마 이아기는 들어봤지? 선배도."
<자두> [갈색머리] "아....네가 그애였구나....."
<자두> 갈색머리 아이는 그래도 그 사실에
<자두> 크게 화나지 않은듯
<자두> 웃으며 말합니다.
<자두> [갈색머리] "난 괜찮아. 그선생님 남자애들 팬클럽이 너무 많아서 별로 마음에 안 들었거든."
<자두> ........
<자두> 보기와는 다르게
<리리아> "이쪽이 더 악마네..."
<자두> 오히려 그 사실에 좋아하는 것 같군요.
<자두> [하인드] "하하;;"
<자두> [갈색머리] "에또.. 미안 그럼 부탁좀 할께...."
<자두> [하인드] "그러세요 선배."
<자두> [갈색머리] "아 난 파라 리나야. 세사람 다 정말 고마워."
<자두> 3학년 선배는 그렇게
<자두> 둘에게 고맙다며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
<자두> 밖으로 나갑니다.
<자두> [루나] "........음......."
<자두> [루나] "어쩐지 대단한 두얼굴."
<리리아> "뭐가?"
<자두> [루나] "속으로는 고철덩이때문에 바보취급당했다고 화내지않을까?"
<자두> [루나] "억지로 웃는 것 같아 보였어."
<자두> 루나는 무덤덤한 얼굴로 말합니다.
<자두> [하인드] "흐음......"
<자두> 셋은 그렇게
<자두> 어쩌다보니 같이
<자두> 복도를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.
<자두> 둘은 테스트용 룸이 목적지고
<자두> 하인드는 수리를 위한 공방이 목적지입니다.
<자두> 하인드는 짐을 싣고 내려가는 나무문을 열며 둘에게 손을 흔듭니다.
<리리아> "수고해 그럼."
<자두> 하인드가 짐수레를 밀며 어딘가로 연결된 나무문으로 들어가 사라지자
<자두> 루나는 한숨을 내쉽니다.
<자두> [루나] "이상하네......"
<리리아> "응?"
<자두> [루나] "아침에.... 좋은 향기가 나서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아서...."
<리리아> "아, 역시 회복이 빠른 애지?"
<자두> [루나] "며칠은 못일어날거라고 생각했는데."
<자두> [루나] "응...나 저런거 처음봐."
<리리아> "그 결투에서도 몇일간 누워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, 하루만에 일어났더라."
<자두> [루나] "그랬구나..."
<자두> [루나] "페이룬 대륙의 숲생활은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건가보네..."
<리리아> "그냥 인간은 아닌거같아."
<자두> 루나는 곰곰히 생각에 잠겨있다가
<리리아> -그렇게 딴지를 겁니다.
<자두> [루나] "응 그럴지도 모르겠다."
<자두> 둘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
<자두> 측정실에 도착합니다.
<자두> 안에서는
<자두> 체크보드를 들고있는
<리리아> "뭐.. 루나보다 대단하게 나오겠나 싶긴 하지만.."
<자두> 로브를 걸친 여학생 둘과 선생님 한명이 서있다가
<자두> 리리아가 오는것을 보고 인사합니다.
<리리아> -허리에 손을 얹은채 장비를 살펴봅니다.
<리리아> -살짝 고개를 움직여 인사를 합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여.. 쭉쭉빵빵한 꼬마아가씨..."
<자두> [엘베인] "난 이곳 연구소 담당인 엘베인 야릭이라고 한다. 만나서 반가워."
<자두> 그는 씨익 웃으며 턱수염을 한번 쓰다듬고는
<자두> 리리아에게 악수를 청합니다.
<리리아> "응, 반가워 선생님."
<리리아> -악수를 받아줍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흐음... 루나도 왔나? 이시간에 여길 찾아오다니 드문 일이군."
<자두> [루나] "뭐... 전에 제작하던 임플리먼트 건도 있고 해서요."
<자두> [엘베인] "그러냐? 건강해보이니 다행이군."
<자두> 엘베인은 옆에 서있던 두 조수 제자를 시켜서
<자두> 무언가를 준비하게 지시를 내립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테스트는 크게 세가지야. 마인드 테스트랑, 신체활력테스트, 실제 가동 테스트."
<자두> [엘베인] "마인드 테스트는 정신적으로 플라나 장비를 사용할때 얼마나 피로가 빨리 오는가.."
<자두> [엘베인] "스트레스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는거고..."
<자두> [엘베인] "신체활력 테스트는 간단한 체력테스트라고 보면 되."
<자두> [엘베인] "실제 가동테스트는 여기 있는 시험용 플라나 슈트장비와 아머장비를 착용해보고..."
<자두> [엘베인] "얼마나 오래 기동이 가능한지를 볼거야."
<자두> 엘베인은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매직 보드를 펼쳐놓고
<자두> 거기에는 허공에 떠있는 펜이
<자두> 테스트과정을 간략하게 도식화해서
<자두> 그림을 함께 그리며 설명을 적어둡니다.
<리리아> -설명이 끝나면 고개를 끄덕입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우선
<자두> 측정을 위한 장비로
<자두> 서클렛과 아뮬렛 팔찌 발찌를 착용하고
<자두> [엘베인] "복장은 따로 갈아입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....."
<자두> [엘베인] "활력테스트때 땀이 좀 날지도 모르니까 그런게 신경쓰이면 저쪽에 준비한 옷을 걸치면 되."
<자두> 그는 그렇게 말하며
<리리아> "아니 괜찮아."
<자두> 제자가 가져온 옷걸이에 걸린 원피스를 보여주며 말합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뭐 괜찮나? 그럼 마인드 테스트부터 시작하도록 하지..."
<리리아> -옷이 특별하게 예쁘게 보이지 않는다면 사양합니다
<자두> 엘베인은 리리아에게 흔들의자에 앉게 권하고
<자두> 거기에서 가만히
<자두> 10분정도 눈을 감고 있으라고 합니다.
<리리아> '스트레스 테스트라고 했던가...'
<자두> 한 켠에는
<자두> 측정용 마법도구가
<자두> 여러가지 복잡해보이는 장치와 함께
<자두> 표시용 보드에는 부유중인 초크가
<자두> 기록을 하기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.
<리리아> -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명상합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편안하게 잠깐 낮잠잔다고 생각해."
<자두> 리리아는 가만히
<자두> 10분간 명상에 들어갑니다.
<자두> 신기하게
<자두> 주변의 소리는 잘 안들리는군요
<자두> 잠깐동안의 시간동안
<자두> 꿈속에서 부유해서
<자두> 물 위에 둥둥떠있는 기분으로
<자두> 누워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.
<자두> 별다른 울렁임이나
<자두> 충격 고통같은것은
<자두> 느껴지지 않습니다.
<자두> 리리아가 잠에서 깨듯이 눈을 떠보니
<자두> 엘베인은 결과치를 보며 턱수염을 쓰다듬습니다.
<리리아> "끝난거야?"
<자두> [엘베인] "흐음.. 특별히 정신적인 외상이나 그에 관련된 거부반응 같은건 없군."
<자두> [엘베인] "수치도 매우 안정되있어. 보통은 이정도인데... 리리아는 이만큼 더 위에 있네."
<자두> [엘베인] "보통은 자부심이 강한 친구들이 이 수치가 높게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자네도 그러나?"
<자두> 엘베인은 괜찮다는듯이 결과를 보며
<자두> 흐뭇해하는것 같습니다.
<리리아> "글쎄, 자존심이 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."
<자두> [엘베인] "하하.. 그래 뭐 그래도 어디가서 굽신거리는거보다는 훨씬 건설적이고 좋은 성격이지."
<자두> 엘베인은 너털웃음을 지으며
<자두> 리리아에게 활력측정용 장치에 안내합니다.
<자두> 이것은 일종의
<자두> 런닝머신 비슷한 장비같은것으로
<자두> 실험용 부츠와 발찌를 장착하고
<자두> 약 10분간 달리기를 해서
<자두> 일어나는 신체활동 변화를 측정합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팔찌와 발찌 목걸이는 자네의 신체에 플라나 에너지 흐름을 만들어줄거야..."
<자두> [엘베인] "부츠는 테스트를 위해 달리는 것을 도와줄 장치이고.."
<리리아> "이것들과 교류가 안되면 금방 쓰러지려나?"
<자두> [엘베인] "간단해. 그상태로 달려보면 되. 자신이 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."
<자두> [엘베인] "역시 마법과정답게 이해력이 빨라서 좋군."
<자두> [엘베인] "적성이 잘 맞을수록 별로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거야.
<리리아> "빠르게라..."
<자두> [엘베인] "중간에 너무 힘들면 멈춰도 되."
<자두> 엘베인은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리리아에게 시작하라는 신호를 줍니다.
<리리아> "전력질주한다면 사람이 달릴수 있는 시간은 한 1분 정도 될텐데 그걸로도 되겠어?
<리리아> "
<자두> [엘베인] "충분해."
<리리아> "음 알았어 그럼."
<리리아> "반칙해도 돼?"
<자두> [엘베인] "반칙?뭐 어떤걸 말하는건가..."
<리리아> "도움닫기."
<리리아> [...]
<자두> [엘베인] "그게 왜 반칙인진 잘 모르겠는데. 자신이 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리면 되."
<자두> [엘베인] "마법적인 도움이 아니라 순수하게 신체적인 작용이면 뭐든 OK"
<리리아> "뭐 러닝머신 밖에서부터 달릴거니까."
<리리아> -고개를 끄덕이고는 러닝머신과 거리를 좀 두고 있습니다.
<자두> 리리아는
<리리아> "내가 올라가는 순간부터 측정되는거지?"
<자두> 엘베인은 고개를 끄덕거립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엘베인의 신호와 함께
<자두> 힘차게 도움닫기로 도약하며
<자두>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.
<자두> 착용하고 있던 악세사리에서는
<자두> 시원한 사람이
<자두> 온 몸을 타고 회전하는것 같이 느껴집니다.
<자두> 악세사리는 밝은 녹색 빛을 띄며 빛나는군요
<자두> [엘베인] "페이(fey) 에너지에 반응한건가..."
<리리아> '신체 에너지까지 향상시켜줄 수 있는건가?'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꽤나 상쾌한 기분으로
<자두> 달립니다.
<자두> 평소같으면 금방 숨이 차오를텐데
<자두> 몸이 가볍게 느껴집니다.
<자두> 7분정도 뛰니
<리리아> "아하하, 뭐야, 이거 괭장히 좋은데?"
<자두> 약간씩 피로감이 느껴집니다만....
<자두>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
<자두> 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10분째가 되었을때
<자두> 숨을 고르며 멈춰섭니다.
<자두> 마지막에는 조금 숨이 차긴 했습니다만
<자두> 평소의 전력질주 1분을 달린것과 비교하면
<자두> 이쪽이 덜 힘듭니다.
<리리아> "후우.. 후우... 미안한데.. 수건 있어?"
<자두> [엘베인] "굉장하군... 조화력은 아주 좋은것같아. 이정도면 1학년에선 거의 톱 수준이겠군..."
<자두> [엘베인] "특별히 적성이 많이 향상되지 않는걸 감안한다면 아주 좋아."
<자두> [루나] "음.....대단하네..."
<자두> 문득 리리아는
<자두> 루나도 측정을 했다면
<자두> 얼마나 나왔을지가 궁금합니다.
<자두> 게다가 유급당했어도
<자두> 자신보다는 더 많이 해왔을테니...
<리리아> '지금 당장 물으면 왠지 내가 위축될거 같으니 나중에 물어보자...'
<자두> 루나는 그런 시선을 느꼈는지
<자두> 자신있게 말합니다.
<자두> [루나] "의식하지 않아도 되. 5초만에 쓰러졌으니까..."
<자두> 그녀는 해맑은 미소로 대답합니다.
<자두> ....
<리리아> "... 저기 엘베인 선생님."
<자두> [엘베인] "응?"
<리리아> "나 끝나면 바로 루나 재 테스트 해볼 수 없을까?"
<리리아> '사기같아'
<자두> [엘베인] "흐음.. 측정이야 매년 정기적으로 하기는 하지만......"
<자두> [엘베인] "시간도 시간인데..."
<자두> [루나] "나..뛰는거는 싫은데..."
<리리아> "밤이니까 더 잘될걸."
<리리아> '무엇보다, 몇년동안(아마도) 안하던 짓을 했으니'
<자두> [루나] "........우...."
<자두> [루나] "난 저거 싫어."
<자두> 루나는 고개를 돌립니다.
<리리아> "싫으면 하지 말고."
<리리아> "어차피 이건 그냥 내가 궁금해서 그런거니까."
<자두> [엘베인] "뭐 그 결과는 속이고 뭐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..."
<자두> [엘베인] "루나와는 플라나흐름이 잘 맞지 않았다."
<자두> [엘베인] "거의 역상성에 가까웠지."
<리리아> "아니 오늘의 루나는 좀 틀릴거 같아서."
<자두> [엘베인] ".......흐음....."
<자두> [루나] "..........."
<자두> [루나] "거절하겠습니다."
<리리아> "그런데 뭐 힘들다고 하니까."
<자두> [엘베인] "확실히.. 작년에는 정말 엄청났었지..."
<리리아> -끄덕이고는 3차 테스트를 준비합니다.
<자두> 루나는 그 이야기를 하지 말하달라고 하듯
<자두> 시선을 주고
<자두> 엘베인은 휘파람을 불며
<리리아> "그런데 그런 트라우마를 넘어서는 것도."
<자두> 리리아에게 시범용 플라나슈트를 보여줍니다.
<리리아> "우리들의 힘이야."
<자두> [루나] "난 싫어. 그건 진짜 싫어."
<리리아> "뭐 알았으니까."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마법사 학생선배들이 가져온
<자두> 가죽 슈트를 봅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그냥 거기에 손을 가져다 대고 마음속에 이미지를 떠올리면 되."
<자두> [엘베인] "슈트는 그 뭐냐.. 단숨에 착용 가능한 마법 갑옷과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니까..."
<리리아> "흐응, 그래?"
<자두> [엘베인] "장비를 잡고 이미지를 떠올리면 자동으로 착용될거야."
<리리아> -비키니 슈트
<자두> 리리아는 장난기가 생겨서인지
<자두> 비키니 슈트 이미지를 떠올립니다.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전신을 휘감다 만 타이즈 형태의 슈트가
<자두> 몸에 휘감겨 달라붙는것이 느껴집니다.
<자두> 복장은 노출도가 제법 있는
<자두> 수영복에 천 몇개 더 두른듯한 차림이 되버립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...........오오........"
<자두> [엘베인] "자네는 정말 훌륭한 제자야."
<자두> 엘베인은 몹시 기뻐하고
<자두> 옆에서 조수 한명이
<자두> 양피지묶음으로 엘베인의 머리를 후려칩니다.
<리리아> "아프겠다.."
<자두> [엘베인] "아야야.... 너희들 선생님에게도 가차없군..."
<리리아> -슈트에 손을 대고 드레스 형태를 떠올려봅니다.
<자두> [조수] "성희롱입니다. 자중해주세요."
<자두> 리리아는 드레스의 형태를 다시 떠올리며
<리리아> [고스로리!]
<자두> 레이스가 제법 달린
<자두> 둥근 치마형태의
<자두> 복장으로 바뀝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!?.... 바로 복장을 또 바꿀 수 있는건가...."
<리리아> "여기에 루나가 준비해주는 임플리먼트만 생기면 딱이겠는걸?"
<자두> [엘베인] "보통은 한번 모양을 정해놓으면 다른 모양으로 바뀌는게 쉽지 않을텐데..."
<자두> 리리아는 확실히
<자두> 모습을 바꾸고 좀더
<자두> 피로감이 느껴지기는 합니다만
<자두> 활동에 크게 지장이 생기거나 그런건 아닙니다.
<리리아> "확실히 자주 바꾸진 못하겠네 음."
<자두> 그렇게 자신의 차림을 돌아봅니다.
<리리아> "집중이 필요해."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그렇게
<자두> 연구원에 지시에 따라
<자두> 이리저리 움직여보고
<자두> 주변을 돌아보고
<자두> 약
<자두> 9라운드동안 활동하고
<자두> 기운이 조금 빠지는걸 느끼며 털썩 주저앉습니다.
<리리아> -테스트가 끝나면 하늘을 향해 두손을 쭉 뻗어 기지개를 켭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오오....."
<리리아> "역시 전신 착용은 좀 힘든걸."
<자두> 리리아는 원래 교복차림으로 돌아와 누워있고
<자두> 슈트는 테이블에 올려져 있습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1학년 중에는 신기록이군."
<자두> [엘베인] "보통은 5라운드 착용하면 오래가는건데..."
<자두> [엘베인] "무려 두배 가까이나 될 정도라니..."
<리리아> "아깝네"
<리리아> "중간에 복장 변형만 안했어도 15라운드는 했을거야."
<자두> [엘베인] "흐흠 확실히 그정도 활동력이라면..."
<자두> [엘베인] "당장 실전에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 수준이군."
<리리아> -그렇게 말하고는 수건을 찾아 땀을 닦습니다.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수건을 닦으며
<자두> 이번에는 실험용 아머장비를 봅니다.
<자두> 엘베인은 장비에 대한
<자두> 설명을 블라블라 시작하고
<자두> 마스터가 그것을 요약하자면
<자두> 플라나 슈트는
<자두> 전투중에 기능활성화로
<자두> 조우당 한번의 파워 효과로
<자두> 사용할 수 있습니다
<자두> 아머는
<자두> 데일리 파워 단위로 취급하여
<자두> 하루에 한 번만 장비하여
<자두> 활동할 수 있고
<자두> 활동한계가 지나면 하루를 푹 쉬어야 다시
<자두> 장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.
<리리아> "중요한 전투가 아니면 입지 않는게 좋겠네."
<자두> [엘베인] "뭐 그렇지. 대신 효과는 폭발적이야."
<리리아> "응. 확실히.."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그렇게
<자두> 백색의 갑옷 장비를 봅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자네는 검을 들고 싸우는 타입이 아니니까..."
<자두> [엘베인] "재질은 거기에 맞추어 적용할거야."
<자두> 엘베인은
<자두> 기동용 목걸이를
<자두> 리리아에게 걸어주며
<리리아> "바로 주는거야?"
<자두> [엘베인] "그럼 실험하려면 직접 해봐야 알지 않겠나?"
<자두> [엘베인] 시동어는 'Iniciar
<리리아> "흐응."
<리리아> "지금은 좀 피곤하니까 내일 한번 해보지 뭐."
<자두> 룰적으로는
<자두> 크게 상관없습니다.
<자두> 그냥 게임식으로 표현하면
<자두> 둘은 쿨타임이 다르게 돌아가는 기술
<자두> ...
<리리아> [..;]
<자두> 루나는 신기한듯이
<자두> 그것을 보고 있습니다.
<리리아> "음 어떤 모습이 좋을까?"
<자두> [엘베인] "글쎄 그것은 그냥 네게 적합한 형태를 띄게 될거야."
<리리아> "'iniciar"
<자두> 리리아가
<자두> 시동어를 읽자
<자두> 목걸이가 하얗게 빛나며 리리아의 주변을 감쌉니다.
<자두> 리리아는
<리리아> "저것처럼 변형은 안 된다는 의미네."-조금 아쉬운듯 말합니다.
<자두> 붉은 빛에 은은한 녹색 빛이 감도는
<자두> 갑옷차림이 됩니다.
<자두> 무게는 갑옷이라는 느낌과는 달리 꽤 가볍게 느껴집니다.
<자두> 몸 여기저기에서
<자두> 마법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
<자두> 플라나 에너지가 순환하는것이 느껴집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플라나 아머 모드일때 레벨 수정치에 +5 보너스를 받습니다.
<자두> (전 판정. 전 명중굴림, 전 방어도에 영향)
<자두> 리리아는 3라운드간
<자두> 아머모드 상태로 활동하다가
<리리아> [대미지에는 상관없고?]
<자두> 기동이 풀립니다.
<자두> 데미지에도 +5
<자두> [엘베인] "이야.. 거부반응없이 바로 사용가능하다니 대단하군..."
<자두> [엘베인] "아머모드는 기사들을 위해서만 준비했는데 마법과정의 학생도 사용할 수 있군."
<자두> [엘베인] "몇가지 자동마법진과 장치를 더 보강하면 더 많은 기동이 될 지도 모르겠어. 좋은 자료가 되겠군."
<리리아> "마법학과에 더 맞게 고안한 거라면서 마법과정의 학생은 아머모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거야?"
<자두> [엘베인] "비상용으로 적성에 맞는 아이들은 가지고 있지."
<자두> [엘베인] "파견나갔던 녀석들 중에는 장비하고 나갔던 경우가 제법 있으니까"
<자두> 엘베인은 너털웃음을 지으며
<자두> 기록들을 정리합니다.
<자두> [엘베인] "아무튼 좋은 성적이야. 리리아양을 위한 장비는 마련되는대로 배정해주도록 하지."
<리리아> "고마워."
<자두> [루나] "축하해."
<자두> 루나는 옆에서 앉아서 구경하다가 작게 박수쳐줍니다.
<리리아> "영재교육 덕이지 뭐."
<자두> 리리아는 피로감을 느끼며
<자두> 연구부에서 마련한 음료를 마시며 의자에 기대어 앉아 쉬고 있습니다.
<자두> 대략적으로 이곳에서의 테스트는 끝난듯 하군요
<자두> [루나] "그러고보니 우리 소대는 나 빼고는 다들 플라나 장비를 사용하는구나."
<리리아> "그렇게 되나?"
<자두> [루나] "엘리르 선배가 저학년인데도 대장으로 있는 이유중 하나가 그거거든."
<리리아> -루나가 시무룩해 있는지 살펴봅니다
<자두> [루나] "보통 소대장 역할은 5학년 선배들이 많이 하니까..."
<자두> [루나] "나는 괜찮아. 애초부터 소대전을 위해 들어간 게 아니었으니까..."
<자두> [루나] "항상 대항전때에도 뒤에서 차를 마시다가 누군가 다가오면 아 끝났구나 하는걸 느끼는 그런거였지."
<리리아> "흐음.."
<자두> [루나] "그것도 13소대부터 16소대까지는 마마의 관리 아래에 있어서 가능했던거기도 하지만..."
<자두> 그러고보니
<자두> 나중에 알게 되는 일입니다만
<자두> 레나 엘 드 베라 산타마리아 선생은
<자두> 13소대부터 16소대까지
<자두> 4개의 팀 담당 자문선생님이기도 합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한편으로는
<자두> 위험한 밤의 뒷세계에서
<자두> 그렇게 오랜 세월을
<자두> 별탈없이 지낸 걸로 봐서는
<자두> 그냥 게을러서 그런거로 보이기도 합니다만
<자두> 대항전은 항상 낮에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
<자두> 루나가 별 도움이 안될 만도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.
<리리아> "음."-주변을 둘러봅니다
<자두> 주변에는
<자두> 연구기자재를 체크하는
<자두> 조수 세명과
<자두>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 엘베인이 있습니다.
<자두> 바깥에서 볼 때에는
<자두> 그렇게까지 거대한 건물은 아니었는데
<자두> 마법적인 힘으로 지은 건물이라서 더더욱 그런가
<자두> 이곳은 굉장히 넓게 느껴지는군요
<자두> 여기저기에서는
<자두> 좀 멀리떨어진곳에서
<자두> 플라나 장비를 운반하는 인력도 보입니다.
<자두> 그중에는 하인드도 있군요
<자두> 하인드는 수레를 쫄쫄거리며 밀고 와서
<자두> 엘베르 선생님과 대화를 합니다
<자두> [하인드] "선생님. 장비 수리때문에 왔는데요. 공방쪽에서 수리가 어렵다고 해서...."
<자두> [하인드] "여기서 사용가능성 체크를 받아오라고 해서 왔습니다."
<자두> 엘베르는 음 하면서
<리리아> "아까 그거야?"
<자두> 하인드가 수레로 실어온 장비를 봅니다
<자두> 아까
<자두> 리나선배가
<자두> 미칠듯이 털리게 만든
<자두> 그 고철덩이군요
<자두> [엘베르] "흠.. 이 장비 그래도 학교 개교초기부터 주욱 쓰였던 장비인데..."
<자두> 엘베르는 조수들에게
<자두> 마법장비를 통해 운반을 지시하고
<자두> 기능체크를 시작합니다.
<리리아> "나도 좀 도울 수 있을까?"
<자두> 플라나에너지의 흐름을 봐도
<자두> 매우 부자연스럽군요
<자두> 장비가
<자두> 제대로 활성화가 되는 경우는
<자두> 장비전체에
<자두> 빛의 띠가 보이고
<자두> 그것의 순환흐름이 느껴져야 합니다만
<자두> 이것은 그것이
<자두> 제멋대로 새어나갑니다.
<자두> 엘베르는 수조와 같은
<자두> 마법적인 시험관 장치에
<자두> 집어넣고 활성도를 테스트하면서도
<자두> 흐름이 전달되지 않는것을 봅니다.
<자두> [엘베르] "으음.. 이번엔 정말 크게 손상당했군.. 이쪽은 대체부품도 쓸 수 없을텐데..."
<자두> [루나] "......."
<리리아> "배열을 다시 하는것도 안될까?"
<자두> 그가 중얼거리는 말로 미루어 봤을때는
<자두> 아마 더 사용하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.
<자두> [엘베르] "음 그건 무리야. 원래부터 있는 기본 흐름식에 마법배열을 통해서 에너지흐름 방향을 바로잡아주는..."
<자두> [엘베르] "그래 밭에 수로를 내는 원리로 장치를 하는거거든."
<자두> [엘베르] "이건 그 원천부분이 완전히 손상되었군..."
<리리아> "곤란한데."
<자두> [엘베르] "뭐.. 그동안 훈련용 장비로 오랫동안 수고한 녀석이니까.. 이제는 좀 쉬어도 되겠지."
<자두> [하인드] "........."
<자두> 하인드는 그냥
<자두> 안타깝다는 얼굴로
<리리아> "그래서는 선배가 좀 불쌍해질지도."
<자두> 장비를 올려다보고 있습니다.
<리리아> "원천장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야?"
<자두> [엘베르] "하지만 어쩔 수 없지. 새로 만들어주는 수밖에."
<자두> [엘베르] "학교 외곽에 위치한 제련소가 있다네."
<자두> [엘베르] "거기서 드워프 장인들이 만들지."
<자두> [엘베르] "이렇게 완전히 손상된건 주조를 새로 해서... 새롭게 다시 만들게 되."
<리리아> "듣기만해도 몇 달 걸릴거같은 이야기인데?"
<자두> [엘베르] "물론 그 자체가 새롭게 재탄생할 수는 없는거고..."
<자두> [엘베르] "다른 원천장치를 가진 아머를 생산할때에 부속품으로 딸려가겠지."
<자두> [엘베르] "오래걸린다. 적어도 3달이상."
<리리아> "당장 내일까지 준비되어야 해."
<자두> [엘베르] "다행히 이번 학기에 발주로 넘어오는 아머가 몇 종 있으니.. 그쪽을 내주면 되겠지."
<자두> [루나] "리나 선배에겐 오히려 잘된일일지도.. 새 장비를 받을 수 있게 될테니까..."
<자두> [엘베르] "그래.. 그동안 이녀석과 함께 고생했을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배려하도록 하지."
<자두> 엘베르는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
<자두> 이제는 쓸쓸한 퇴역장군처럼 되어버린
<자두> 플라나 아머를 올려다봅니다
<리리아> "흐음..."
<리리아> "그럼 일단 전하러 가자."
<자두> (잠시만)
<자두> [엘베르] "그럼 장비는 하인드 자네가 별의 대장간 쪽으로 반납해주게."
<자두> [엘베르] "리나양에게 전하는건 부탁하지."
<자두> 엘베르는 리리아에게 말합니다.
<리리아> "응."
<자두> [엘베르] "새 장비 테스트는 내일 정오에 할 예정이니까 여기로 나오라고도 이야기해주고."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그렇게 전달받고
<자두> 루나와 하인드 셋은 밖으로 나옵니다.
<자두> [하인드] "이걸 별의 대장간에 다시 반납하면... 음...."
<리리아> "쓸 수 없는 장비라니 안타까운걸."
<자두> [하인드] "그다음은 저녁 식사하고 보육원에 좀 갔다가... 청소아르바이트군.."
<자두> [루나] "꽤나 바쁘게 지내네..."
<자두> [하인드] "으.. 청소쪽이 진척이 늦다고 오너에게 잔뜩 깨졌는걸. 오늘은 밤 새도록 해야 할지도.."
<자두> [루나] "그나저나 그 아머도 아깝다..."
<리리아> "안 피곤해?"
<자두> [하인드] "체력에는 자신있으니까.."
<자두> 하인드는 여유롭다는듯이<자두> 웃어보입니다.
<리리아> "트롤이구나."
<자두> [루나] "아 맞아. 리리아 이따가..."
<리리아> "응?"
<자두> [루나] "임플리먼트로 쓸 인형때문에 그러는데..."
<자두> [루나] "저녁에 자택으로 오지 않을래?"
<자두> [루나] "아니 그냥 같이 갈까?"
<리리아> "이거 끝나고 같이 가지 뭐."
<자두> [루나] "조금 물어볼것도 있고 그래서...."
<자두> 하인드는 두사람과는 헤어져서
<자두> 외곽에 위치한
<자두> 대장간을 향해 가고
<자두> 루나와 리리아는
<자두> 상급생 기숙사쪽으로 향합니다.
<자두> 이야기를 전해들은 리나 선배는
<자두> 내심 섭섭한 표정을 지었습니다만
<자두> 주변에서는
<자두> 3학년인데 벌써 신형장비를 받게 되었다고
<자두> 부러움의 베게 세례를 받는군요
<자두> ....
<리리아> "오랫동안 힘써온 아머니까 편히 잠들게 해주자."
<자두> 리리아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나오다가
<자두> 복도에서 이타나 이루스와 마주칩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어라.. 이게 누구야. 첫날부터 레나 선생님과 생난리를 친 신입 아냐..."
<자두> [이타나] "잘지냈어?"
<리리아> "응."-끄덕입니다
<자두> 차갑고 쌀쌀맞게 대하는 히네시아와는 달리
<자두> 이타나는 리리아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넵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잘지내는걸 보니 다행이야. 내심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안심해도 되겠네."
<리리아> "난리라고 해야 할지 그때야 뭐. 내 매력 탓이라고 생각하지."
<자두> [이타나] "뭐야 이녀석... 가슴 좀 크다고 우쭐하는거냐 꼬맹이..."
<자두> 이타나는 리리아를 뒤에서 덥썩 끌어안고 가슴을 조물거립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...아 이건 부럽네 좀.."
<리리아> "하.. 하지마;"
<리리아> -밀쳐냅니다
<리리아> "그땐 나례밖에 안봤으면서!"
<자두> [이타나] "만진다고 달아지는것도 아닌데 뭘..."
<자두> 이타나는 리리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같은 소서리스 과정이 아닌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곤란한 일이 있으면 뭐든 말해. 상담해줄테니까.."
<리리아> "응. 기꺼이"
<자두> 상급생 기숙사에서도 이타나는 꽤
<자두> 좋은 인상으로 주변에 알려진듯 하군요
<자두> 다른 선배들과 있는 분위기에서 느껴집니다
<자두> [이타나] "그럼 수고해 리리짱."
<자두> 이타나는 루나와 리리아를 바래다주고
<자두> 둘은 밖으로 나와 길을 걷습니다.
<리리아> "그럼 가자."
<자두> [루나] "응. 그래..."
<자두> 루나와 리리아는
<자두> 학교 교정을 따라 내려가며
<자두>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.
<자두> 루나는 잠깐 멈춰서는군요.
<자두> [루나] "응..?"
<리리아> -이럴땐 인사이트던가
<자두> 리리아는 인사이트를 해서
<자두> 갑자기 멈춰선 루나가 왜 그런지 봅니다
<자두> DC 19
<리리아> roll 1d20+10
* 주사위봇 --> "리리아 rolls 1d20+10 and gets 15."
<리리아> 으악
<리리아> 털렸다
<리리아> "왜그래?"
<자두> 루나는 무표정하게 서있고
<자두> 리리아와 루나의 옆으로
<자두> 누군가가 지나갑니다.
<리리아> -누구?
<자두> 리리아는 기척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
<자두> 흠칫해서 돌아보니
<자두> 긴 흑발머리를 묶고
<자두> 검은 가죽재킷과 바지를 걸친 채
<자두> 너덜너덜한 흑색 망토를 두른 마른 체구의 여자가 지나가는군요
<자두> 푸른색으로 빛나는 눈이 섬뜩함을 가져다줍니다.
<자두> 일전에 이야기들었던
<자두> 푸른성화단이라는게 저런 이미지일거라는 생각도 드는군요
<자두> 그녀는 등에 커다란 상자를 짊어진 채
<자두> 두사람 옆을 스쳐 지나갑니다.
<리리아> "괜찮아, 루나?"
<자두> [루나] "응.. 깜짝놀랐어."
<자두> [루나] "저런사람이 이런곳엔 무슨 일일까..."
<자두> 루나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.
<리리아> "학생일지도 모르지."
<리리아> "아니 학생이겠지."
<자두> 루나는 고개를 끄덕이고
<자두> 뒤로 멀어져가는 그 여자를 잠시 바라보고 있다가
<자두> 다시 집을 향해 갑니다.
<자두> 두사람이
<자두> 저택을 향해 걸아가고 있는데
<자두> 방향은 기숙사쪽과 비슷하군요
<자두> 하긴 대부분의
<자두> 학교 외 건물에 있는
<자두> 거주구역이 이 주변이니까
<자두> 어찌보면 당연한거긴 합니다.
<리리아> "생각보다 멀진 않네."
<자두> [루나] "공기가 조금 이상하네...."
<자두> 루나는
<자두> 달이 밝게 떠오른 하늘을 올려다보며
<자두> 중얼거립니다.
<리리아> "... 응?"
<자두> [루나] ".....어디선가 악마 냄새가 나."
<리리아> "잠깐 기다려봐."
<리리아> -저택에 대해 인식 판정을 해봅니다.
<자두> 루나는 리리아를 봅니다.
<자두> 어떠한 점에 대해
<자두> 인식을 하실겁니까?
<리리아> -안에 무언가 있는지
<자두> 둘은 아직
<자두> 저택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
<자두> 여기는 거주구 구역 거리입니다.
<리리아> [.. 그런가;]
<리리아> "이 근처에서 말야?"
<자두> [루나] "...음....."
<자두> [루나] "방향은 서쪽이네...""
<리리아> "... 가자."
<자두> [루나] "안들키고 들어온걸 보면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개체인 것 같네."
<리리아> "그런 악마종을 식별할 방법은?"
<자두> [루나] "그냥 감이야."
<자두> [루나] "평소랑은 뭔가 다른 위화감...."
<리리아> "변신을 풀게 한다던지 못하는거야?"
<자두> [루나] "음.. 진실을 꿰뚫어보는 돋보기같은류의 탐지마법이라면 가능하겠지."
<리리아> "... 내 특기는 아니네 으.."
<자두> 서쪽 너머에서
<자두> 폭발음이 들리는군요
<리리아> "뭐..?"
<자두> 방향을 봐서는
<리리아> -폭발음이 발생한 곳으로 서둘러 달려가봅니다.
<자두> [루나] "에..저쪽엔 별빛대장간이 있는 쪽인데..."
<리리아> "루나는 학교에 보고를 해줘!"
<자두> [루나] "응."
<자두> 루나는 학교쪽으로 돌아가고
<자두> 리리아는 대장간쪽을 향해 갑니다.
<자두> 거리 주변에는 화염구와 같은 위력의 폭발의 흔적이 보이고
<자두> 그곳에는 한 거대한 악마가
<자두> 번개가 감도는 채찍과 불타는 검을 들고 서있습니다.
<리리아> "하인드! 하인드!!"
<리리아> -먼저 하인드의 생사부터 확인하기 위해 소리쳐봅니다.
<자두> 리리아가 소리치자
<자두> 악마가 그쪽을 돌아봅니다
<자두> 리리아는 소리치면서
<자두>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둘러보니
<자두> 평소에 거리에 있어야할 것이 한가지
<자두> 보이지 않습니다.
<자두> 사람들이 안 보이는군요.
<자두> 악마가 조금씩
<자두> 리리아를 향해 걸어옵니다.
<리리아> "어떻게 이 곳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, 각오해 두라구!"
<자두> 리리아는 먼저
<자두> 대상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.
<자두> 대상이 강대한 악마일 경우 섣불리 공격했다가 큰 화를 입을수도 있습니다.
<리리아> '최소한 대항할 수 있는.. 학교 입구까지는 유인해 가야해...'
<자두> [악마] "호오.. 눈치챘나?"
<자두> [악마] "귀찮은 잡종엘프로군..."
<자두> 그는 그르렁거리며
<리리아> "흥, 떨거지 주제에."
<자두> 천천히 리리아에게 다가갑니다.
<자두> [악마] "떨거지?"
<리리아> -천천히 학교쪽으로 뒷걸음질 칩니다.
<리리아> "인간 모습으로 위장해서 잘도 여기까지 오셨군?"
<자두> 리리아가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뒷걸음질치는데
<자두> 악마가 낮게 속삭입니다.
<자두> [악마] "저런.. 용감한 잡종엘프아가씨... 그런데 방향은 그쪽이 아닐텐데..?"
<리리아> '.. 응?'
<자두> 악마가 씨익 웃습니ㅏㄷ.
<자두> 리리아가 돌아보니
<자두> 트인 대로인줄 알았는데
<자두> 어느새 막다른 골목이 되어있습니다.
<자두> '환영인가?'
<리리아> "... 흥, 농담하지 마."
<리리아> -벽에 등을 댑니다.
<자두> roll 1d20+16
* 주사위봇 --> "자두 rolls 1d20+16 and gets 23."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벽의 차가운 기운을 느낍니다.
<자두> 진짜 벽입니다.
<자두> 악마는 마치
<자두> 그 상황을 즐겁다는듯이
<자두> 섬뜩한 미소를지으며
<자두> 천천히 걸어오고 있습니다.
<리리아> "재미있는걸.."
<리리아> '얼마나 걸릴려나...'
<자두> 리리아는 속으로 침을 삼키며
<자두> 악마를 바라봅니다.
<자두> 거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.
<자두> [악마] "뭔가 남길말이라도 있나? 도착하기 전에 말해."
<리리아> -싸울 각오를 다집니다.
<리리아> "늦었어, 바보."
<리리아> -워록의 저주를 걸고 바로 아머모드를 시동해봅니다.
<자두> [악마] "좋아. 확실히 전채주지."
<자두> 리리아는 아직 아머를 받지 못했습니다.
<자두> 곧 지급해준다는 이야기만 있었으니
<자두> 리리아는 잠시 그것을 생각하다가
<자두> 페이 능력을 이용해
<자두> 거리를 벌려 물러날 계획을 세웁니다.
<리리아> [아까 받은 목걸이는 다시 돌려준건가?!]
<자두> (응 그거 지급이 아니라 실험용으로 잠깐 쓴거)
<자두> [악마] "좋아 기대되는군...."
<자두> 그가 미소짓다가
<자두> 옆에서 날아온 무언가에 의해 밀쳐집니다.
<리리아> "정말이지, 둔하다니까.."
<자두> 악마가 충격으로 3미터 정도 밀려나며
<자두> 그쪽을 바라보니
<자두> 영롱한 광채를 뿜는 갑옷차림의
<자두> 여성이 서있습니다.
<자두> 전신은 갑옷으로 두르고 있고
<자두> 투구 뒤로는 긴 은발머리가 내려와 있으며
<자두> 오른팔쪽은 갑옷이 벗겨져나갔는지
<자두> 붕대가 칭칭감겨져 있습니다.
<자두> 갑옷은 쇠로 된 재질이라기보다는
<자두> 가죽으로 감싸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
<리리아> '... 기다리던 사람이랑은 다르지만...'
<자두> 밝은 녹색 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.
<자두> [????] "거기 당신. 위험하니까 피해요."
<자두> 딱딱하고 낮은 톤의 여자목소리
<리리아> "이런 상황에서 도망칠것 같아?"
<자두> [악마] "이런... 학원의 장난감이 이런건가? 그런건 잔챙이들에겐 통할지 몰라도 이몸에게는 소용없어."
<자두> 악마는 히죽 웃으며
<자두> 가죽갑옷을 착용한 자와 전투에 들어갑니다.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움직임을 제대로 읽기가 어렵습니다.
<자두> 갑옷을 걸친 자는
<자두> 반쯤은 부유 상태로
<자두> 떠있고
<자두> 빠른 속도로 악마를 압박하고
<리리아> '... 생각보다... 상급인데...?'
<자두> 악마는 공격을 전기채찍과 화염검으로 걷어냅니다
<자두> 악마는 몇 차례
<자두> 갑옷을 착용한 이에게
<자두> 치명적인 공격을 허용하였지만
<자두>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군요.
<리리아> -아더윈드 스트라이크로 지원 공격합니다.
<자두> 명중굴림해보세요
<리리아> 악
<리리아> 이건 취소
<리리아> 클로즈네
<리리아> ..
<자두> ...
<리리아> 그럼 위치파이어로
<리리아> 윽
<리리아> 명중굴림 뭐더라
<리리아> 20+레벨보너스인가?
<자두> 1d20 + 1/2레벨 + 주능력치보너스
<리리아> 마법은 그냥 써있는 주능력 받으면 돼?
<자두> ㅇㅇ
<리리아> roll 1d20+8
* 주사위봇 --> "리리아 rolls 1d20+8 and gets 12."
<리리아> '틀렸어, 제어가 안돼...'
<자두> [악마] "그런 공격으로 이몸에게 상대가 될 것 같나?"
<자두> 악마는 여유롭게
<자두> 공격을 일부러 맞아주면서
<자두> 상대를 몰아갑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뒤에
<자두> 인기척이 느껴집니다.
<리리아> -누군지 살짝 확인합니다.
<자두> 뭔가 쇳소리가 들리는군요
<자두> 뒤를 돌아보니
<자두> 아까 루나와 걸어갈때
<자두> 곁을 스쳐지나간 사람입니다.
<자두> 그녀는
<자두> 짐을 잠시 바닥에 내려놓고
<자두> 악마와 그를 상대하는 쪽을 바라보며 말합니다.
<자두> [????] "rexente de morte에게 전한다. 금일부로 그대의 직책이 복귀되었음을 알리며, fouce da morte 'lagrima'를 다시 전달하겠다. 이상."
<자두>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
<자두> 짐상자를 있는힘껏 악마와 상대쪽으로 집어던집니다.
<자두> 악마는 상자를 부숴버렸고
<리리아> "...무슨 일...."
<자두> 상자 안에서는 검은색 단도가 하나 떨어지는것을
<자두> 갑옷차림의 상대가 잡아 그대로
<자두> 악마의 심장에 꼽아넣습니다.
<자두> 악마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며
<자두> 재가 되어 사라집니다.
<자두> [악마] "이...이럴수가..네녀석....... 네녀석이!"
<자두> 그는 그렇게 애처롭게
<자두> 삼류 악당이 재가 되어 사라지듯이
<자두> 하늘로 날아가버립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갑자기 일어난
<자두> 일련의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
<자두> 혼란스러워할 무렵
<자두> 옆의 푸른 눈빛의 검은머리 소녀가
<자두> [????] "확실히 전달하였다."
<자두> 라는 말을 남긴채
<자두> 다시 어디론가 걸어가는것이 보였고
<자두> 리리아는 주변에
<자두> 많은사람들이 무슨일인가
<자두> 소스란을 치며 움직이는것이 보였고
<리리아> "....푸른 성화단....?"
<자두> 갑옷 차림을 했던 상대방은
<자두> 어디론가 도망치고 없군요
<리리아> '아차...'
<자두> 잠시후에 루나와
<리리아> -별빛대장간 쪽으로 가봅니다.
<자두> 학교의 경비대가 달려오고
<자두> 리리아는 대장간에서 일행과 마주칩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뭐...뭐야.. 너 보내자마자 또 사고냐?"
<리리아> "늦었어 학교."
<자두> [이타나] "아 그러셔..."
<자두> [루나] "다친데는 없어?"
<자두> 이타나는 어깨를 으쓱하고
<리리아> "응. 난 아무것도 안했지만."
<자두> 대장간쪽은
<자두> 다행히 별 이상없고
<리리아> -이타냐와 루나에게 보고 들은걸 전부 말해줍니다.
<자두> 건너편의 건물이
<자두> 파손되어 조금 허물어져있습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불타는것 같은 푸른 눈빛이라.. 확실히 푸른 성화단쪽 이들이 그러한 심볼이 많긴 하지."
<자두> [이타나] "나도 작년에 파견나갔을때 본 적은 있는데 성흔은 다양한 위치에 있었어. 어떤이는 푸른 날개와도 같았고"
<리리아> "거기에 rexente de morte는 뭐야?"
<자두> [이타나] "어떤이는 팔에 문양이 새겨진다던가..."
<자두> [루나] "예전에 사용하던 말 같은데..."
<자두> [루나] "그 단어는 죽음을 의미하는 단어야."
<리리아> "..후우.."
<자두> 일행이 그렇게 이야기하며
<자두> 피해지역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.
<리리아> "일단은 문제는 없다는건데.. 진짜로 여기에 악마가 있구나."
<자두> 한켠에선 보조 경비인력이
<자두> 조사를 위해 울타리를 세우며
<자두> 출입을 통제하고
<자두> 일행은 골목 한 켠에
<자두> 버려져있는 가죽갑옷을 발견합니다.
<자두> [루나] "....이건?"
<자두> 리리아가 보니
<자두> 아까 그
<자두> 수수께끼의 여자가 사용한듯한 갑옷이군요
<리리아> "... 다른 표식은 없을려나."
<자두> 리리아는
<리리아> -가죽갑옷을 살펴봅니다
<자두> 인식판정과 인지판정을
<자두> DC 16으로 해볼 수 있습니다.
<리리아> roll 1d20+10
* 주사위봇 --> "리리아 rolls 1d20+10 and gets 17."
<리리아> roll 1d20+5
* 주사위봇 --> "리리아 rolls 1d20+5 and gets 17."
<자두> 갑옷에서는
<자두> 바람의 기운이 느껴지고
<자두> 놀랍게도 이것은
<자두> 새겨져있는 몇가지
<자두> 인식표기가 남아있는것을 보아
<자두> 아까 하인드가 대장간에 건네러 간
<자두> 그 물건이군요
<리리아> "하인드는?"
<자두> 이타나가 주변 경비원과 선도부 학생들을 시켜 알아낸 결과
<자두> 하인드는 대장간에 있다고 하는군요
<자두> 대장간 안에서 직공들에게 저녁식사를 얻어먹고 있었다고 합니다.
<리리아> "이런 상황에 밥이 넘어가냐!"
<리리아> -가죽갑옷을 손에 쥐고 대장간으로 향합니다.
<자두> [하인드] "에..그치만 갑자기 식사중에 폭음이 들려서.. 장인분들 안내에 따라 대피했는걸.."
<자두> 리리아는 가죽갑옷을 가지고
<자두> 별의 대장간으로 갑니다.
<자두> 리리아는 플라나 아머가
<자두> 굉장히 무겁다고 들었는데
<자두> 그리고 실제로도 그래서
<자두> 수레로 실어 날랐는데
<자두> 그것은 굉장히 가볍습니다.
<리리아> "이건 왜 흘리고 간거야 대체."
<자두> 직공들은
<자두> 그것을 보고 모두 놀라는군요
<자두> 드워프들은
<자두> 자신의 삶에서 이러한 것은 처음본다고 합니다.
<자두> 플라나 에너지의 순환을 위한 장치술식이 모두 파괴된 상태로
<자두>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되었다는군요
<자두> [장인] "그것 참 신기하군...."
<리리아> "아까의 폭발 때문이려나?"
<자두> [장인2] "그런데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이러한 형태가 올바른 모습이었던가 싶기도 하고말이지..."
<자두> [장인] "그러게.. 플라나 아머는 보통 판금갑옷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."
<리리아> -아깐 분명 무쇳덩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.
<자두> 장인들도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.
<자두> 갑옷은 새롭게
<자두> 다시 만든것과 같은 느낌이군요
<리리아> "착용자의 마인드에 따라 달라지는건 아니었고?"
<자두> [장인] "바뀌어봐야 외향이 조금 달라보이는 정도이지. 우리가 갑옷으로 설계하고 주조한 이상..."
<자두> [장인] "재질이 변하진 않아."
<자두> [장인2] "첫 시험작이기도 했었으니까 말이지.. 강대한 방어력과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갑옷으로.."
<리리아> -아까 실험때 시착했던것도 그랬는지 떠올려봅니다
<자두> 몹시 다릅니다.
<자두> 리리아는
<자두> 그것에 손을 대봅니다.
<리리아> "흐음..."
<자두> '당신은 누구죠? 아까 그분인가요?'
<자두> 머리속에 무언가 목소리가 울립니ㅏㄷ.
<리리아> "아까 그분?"
<자두> [루나] "...? 무슨일이야?"
<자두> [루나] "누구하고 이야기해?"
<리리아> "너에겐 그 사이에 상당히 많은 일이 있었을거라 생각하는데, 대체 누구를 말하는거야?"
<리리아> -갑옷을 툭툭 손바닥으로 눌러서 루나에게 알려줍니다.
<자두> '으음 아닌가보군요. 그러고보니 당신은 키가 작군요.'
<리리아> "아까 그 기사 말하는가보네."
<자두> '그분 덕분에 저는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.'
<자두> '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지만 그분은 안계시는 것 같군요.'
<리리아> "이게 원래의 모습이라.."
<리리아> "응, 악마를 해치우고는 바로 떠났어."
<자두> '그렇군요.'
<리리아> "네 말은 지금 나에게밖에 안들리나봐. 내가 너를 만지고 있어서야?"
<자두> 갑옷은
<자두> 그 이야기를 듣더니
<자두> 갑자기 스스로 일어섭니다.
<자두> [루나] "에...?"
<자두> [이타나] "...뭐?"
<자두> 주변 장인들을 포함하여
<리리아> "바람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긴 하던데.. 정령 빙의라도 되어있는거 아닌가 싶어."
<자두> 모두들 그 장면을 보고 놀랍니다.
<자두> 바람을 휘감은 갑옷은
<자두> 이윽고 사람의 형체로 바뀌는군요.
<자두> 옷을 전혀 두르지 않은 나체의 꼬마 엘프의 모습이 됩니다.
<자두> 머리카락은 무척이나 긴 녹색머리칼이군ㅇ
<자두> 요
<자두> 하인드도 머리는 녹색이긴 합니다만
<자두> 리리아가 아까 보았을때
<자두> 착용자의 머리칼은 은색이었습니다
<자두> 루나와 같은 느낌
<리리아> "다른 사람이군..."
<자두> [꼬마] "음.... 너무 오랜만에 몸을 가누려니까 뻐근하네..."
<자두> [꼬마] "어쨋든 고마워요. 덕분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네."
<자두> 리리아는 조금 피곤함을 느낍니다
<자두> 전날 잠을 안 잔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
<리리아> "간단하게 물어볼게."
<자두> 장인들은 놀라서
<자두> 오오 하려다가
<리리아> "엘프야, 갑옷이야?"
<자두> 다 벗은 여자아이를 쳐다보고 있냐고
<자두> 이타나에게 두들겨맞고
<자두> 자리를 비웁니다
<자두> [꼬마] "응 그 갑옷 맞아. 지금은 모습을 빌려서 잠시 실체화한것 뿐이야."
<리리아> "사용자로선 불편하겠는걸
<자두> [플러리] "내 이름은 플러리라고 해. 멋대로 폐기처분한다고 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."
<자두> 그녀는 입을 삐죽 내밉니다.
<리리아> "멋대로라니, 우리쪽은 나름대로 분석해서 생명장치가 꺼졌다고 해서 그랬던거지."
<자두> [하인드] "저어... 계속 그 차림으로 있는거라면 곤란한데...."
<리리아> "어차피 다른 형태로 재활용 됐을테고."
<자두> 하인드는 가지고 있는 가방에서
<자두> 만들고 남은 원피스 하나를 꺼내서
<자두> 꼬마에게 입혀줍니다.
<자두> 그러고보니 옷가게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었지요 이녀석
<자두> [꼬마] "나에게는 목숨이 걸린 일인데 너무 태평하게들 말하는군. 거기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을 합니다."
<자두> 꼬마는 툴툴대며 말하다가
<자두> 리리아 옆에 섭니다
<자두> [플러리] "바람의 기운을 빌려줘서 고마워."
<자두> 나란히 서서 보니
<자두> 플러리는 리리아와 비슷한 키군요
<자두> 리리아가 피로감을 느끼는건
<자두> 이 꼬맹이가 멋대로
<자두> 리리아의 페이 파워를 가져다 써버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.
<리리아> "하아..."
<자두> [루나] "그렇게 서있으니깐 동생같네."
<자두> [이타나] "키는 비슷하군."
<리리아> "머리색깔부터 틀리잖아.."
<자두> [하인드] "실루엣이 비슷하니까 닮았다고 생각하게 되는걸."
<리리아> "그야... 내 파워를 끌어쓰고 있으니 그런걸지도 모르지."
<자두> [플러리] "어쨋든 날 선택해줘서 고마워. 주인. 이름이 뭐야?"
<자두> 주인?
<자두> ?
<자두> ....
<리리아> "잠깐, 널 만든건 내가 아냐."
<자두> [플러리] "나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준건 너인걸..."
<리리아> "...계약이야?"
<자두> [플러리] "주인. 나 배고파. "
<자두> 하인드와 루나 이타나는
<리리아> "난 피곤해 죽겠거든?;;;;"
<자두> 리리아를 바라봅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자아를 가진 갑옷이라........"
<자두> [루나] "음.. 그 아이.. 식사도 하는거였군요."
<자두> [하인드] "힘내. 리리아."
<자두> [이타나] "맞아 나라면 그런건 줘도 다루지 못할거야."
<자두> 이타나는 어깨를 으쓱 하며
<리리아> "...후우.."
<자두> 이 꼬맹이의 처리가 리리아에게 넘어가는게
<자두>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버립니다.
<리리아> "어차피 아무에게도 맡길 생각 없어."
<자두> [이타나] "학원장님에겐 내가 보고하지."
<리리아> -플러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.
<자두> [이타나] "나는 뒷정리를 더 해야 할테니 너희들은 먼저 돌아가도록 해. 사정청취는 현장에서 충분히 한 것같고."
<리리아> "내 이름은 리리아 오브릴리언. 이제부터 내가 너의 주인이 되어주도록 하지. 앞으로 험난할지도 몰라?"
<자두> 이타나는 사고로 혼란과 피로감을 느꼈을법한 후배들을 배려하며
<자두> 먼저 돌아가라고 말하고 남아서 주변을 정리합니다.
<리리아> -이타나에게 인사하고 거리로 돌아갑니다
<자두> [플러리] "아아. 잘부탁한다 주인."
<자두> 리리아와 루나는 거리로 돌아옵니다
<리리아> "성격까지 닮는거야 설마?"
<자두> 하인드는 청소도구를 지고 뒤에서 걸어오고 있군요.
<리리아> -핏대를 하나 세웁니다. 빠직
<리리아> "내가 하나 더 있는 느낌은 싫은데."
<자두> [루나] "으음..자아를 가진 무기는 몇번 본 적이 있지만 방어구는 본 적이 없는데."
<자두> [루나] "뭐 다른 도구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...."
<자두> [루나] "갑옷이라고 그게 불가능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해."
<리리아> "그럼 다른걸 좀 물어보자. 어디까지 변형 가능해?"
<자두> [플러리] "아? 벌써부터 그쪽을 생각하는건가?"
<자두> [플러리] "그건 나의 취향이 적극반양된다 주인."
<자두> 그렇게
<리리아> "취향이라면?"
<자두> 플러리와 리리아는
<자두> 약간은 옥신각신하는 분위기로
<자두> 밀고당기는 대화를 하며 걸어가는사이
<자두> 루나가 다왔다고 말합니다
<리리아> "아, 그래.... 좀 자고 가도 돼?"
<자두> 리리아의 기숙사입니다만
<자두> 리리아는 저택이 어딨는지
<자두> 둘러봅니다
<자두> [루나] "저기야."
<리리아> "어디.."
<자두> 루나는 손가락으로
<자두> 폐교사를 가리킵니다
<자두> ....
<자두> 리리아는 문득
<리리아> ".. 아 그래.. 저기였구나."
<자두> 이 일련의 사태가
<자두> 빠르게 머리속으로 지나갑니다
<자두> 4년이상 장기간 방치된 구교사
<자두> 아무리 항의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조치
<자두> 그것은 집주인이 엄연히 따로 있었고
<자두> 그것을 하지 않고 그냥 방치한 상태였다는점
<자두>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니
<자두> 자연스럽게
<자두> 외형만을 보고
<자두> 유령이 나타나는 폐교사라는 소문이 퍼짐
<자두> 그것이 기정사실화
<자두> ....
<리리아> "네 집이었구나."
<자두> 결론은
<자두> 이게 다
<자두> 무책임하게 저택을 방치해둔
<자두> 나례의 작품이군요
<자두> ...
<리리아> "제안 하나만 할게."
<자두> [루나] "응?"
<리리아> "관리인을 하나 고용해."
<자두> [루나] "에.. 뭐 그렇지 않아도 리사도 와있고 리제도 와있고..."
<자두> [루나] "오기전부터 용역을 고용했다고 들었는데..."
<자두> 두사람의 뒤에는
<자두> 청소도구를 잔뜩 들고잇는 하인드가 보입니다
<자두> 그러고보니 이녀석
<자두> 겁도 없이 여학생 기숙사의 뒷뜰을 넘어 저택으로 오는군요
<리리아> "아 알겠다."
<리리아> "청소 아르바이트가 여기야?"
<자두> [하인드] "...응?"
<자두> [하인드] "아 응.. 오자마자 바로 시작했는데, 혼자하려니까 힘들더라.."
<자두> [루나] "에.. 사람은 분명 여럿을 고용했었다고 들었는데?"
<리리아> "다 도망갔겠지."
<자두> [하인드] "그게 다들 무섭다고 도망가던데."
<자두> [루나] "......."
<리리아> "유령이 나오는 곳인데 뭐."
<자두> [하인드] "미안. 내부는 다 치웠는데 양이 많아서 밖은 다 못했어."
<자두> [루나] "저.. 그쪽이 아니라..."
<리리아> "응?"
<자두> [하인드] "괜찮아. 나머지 몫까지 다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밤새도록 청소했으니까."
<자두> 리리아가 새벽에 들었던 소음은
<자두> 폐가 내부를 대대적으로 치우는 청소의 소음이었나보군요
<리리아> "..그런데 그쪽이 아니라는건?"
<자두> [루나] "아니.. 정말 저 저택을 혼자 다 치웠어?"
<자두> [하인드] "중간에 리사씨가 와줘서 살았어."
<자두> [루나] "우린 3일전에 왔는데."
<자두> [하인드] "......"
<자두> [루나] "......"
<자두> 어색한 침묵이 흐릅니다.
<자두> [리사] "아가씨 돌아오셨습니까?"
<자두> 은발머리에 여전히
<자두> 정감이 안가는 쿨한 표정의 리사가
<자두> 일행을 맞이합니다
<리리아> ".... 은발머리가 제법 많네..."
<자두> [리사] "외부 청소를 내일까지 마치기로 해놓고 뭐하다 이제 기어들어오는 겁니까 잉여 쓰레기 청소부."
<자두> 리사는 루나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끝내자마자
<리리아> "...
<자두> 하인드에게 독설을 퍼붓습니다
<리리아> "그래도 아가씨 친구야, 마츠리사."
<자두> [리사] "정말 쓸모없는 청소부놈이군요. 내일까지 외부 청소가 끝나지 않으면 계약위반으로 알고 보수를 지급하지 않겠습니다."
<자두> [하인드] "아..미안해요.. 지금 빨리 할께요.."
<자두> 하인드는 잽싸게
<자두> 저택 외부 청소를 위해 먼저 뛰어가버립니ㅏㄷ.
<자두> [리사] "저택 내부를 지나갈땐 달리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야 하나요? 야만인."
<자두> 그리고 그런 하인드를 갈구기 위해
<자두> 리사가 따라갑니다
<자두> [루나] "....왠지 조금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 여러개가 지나간거 같은데?"
<리리아> ".... 엄청 익숙한 캐릭터야."
<자두> [루나] "음.. 일단 온김에 차라도 한잔 할래?"
<리리아> "얘도 배고프다니까 식사도 했으면 좋겠는걸."
<자두> [플러리] "오우 식사식사.."
<리리아> -안면몰수.
<자두> 플러리는 귀를 쫑긋 세우며
<자두> 리리아 옆에서 즐거워합니다
<자두> 그리고 셋은
<자두> 응접실에서 다과를 나누며 시간을 보냅니다
<자두> 리리아는 어차피
<자두> 기숙사와 엎어지면 가슴닿을 거리인 저택인지라
<자두> 이곳에서 얻어 자고 가기로 합니다.
<자두> .
<자두> .
<자두> .
<자두> .
<자두> 오늘분은 이만큼
<리리아> 되게 많은 일이 일어났다
<리리아> ..
<자두> 뭔가 좀
<자두>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서
<자두> 떡밥을 많이 던져봤어
by 이치노세 유미코 | 2009/09/27 22:30 |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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